이리공업고등학교, 취약계층 어르신 안심키트 제작

이리공고 1학년 160여명 학생, 어르신 안심키트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김기옥)와 함께 안심키트 제작과 함께 이를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안심키트는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의 예산지원을

받아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키트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이리공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160여명에게 제공하여 학생들이 키트를 완성하여 제출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안심키트 안에는 코로나19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와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스크 스트랩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완성한다.

어르신 안심키트만들기 프로그램은 2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1시간은 자원봉사기본교육 및

어르신 관련교육, 키트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나머지 1시간은 프로그램 진행과 설문작성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로부터 회수된 160여개의 안심키트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검수와 포장을 거쳐

취약계층 대상자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키트제작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리공업고등학교 박해찬 학생은 “혼자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며, 내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은 없는지 앞으로는 더욱 더 관심있게 지켜봐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